덕유산 곤도라타고 정상가기

그동안 무주 덕유산에 스키만 타러 갔었는데 난생처음 덕유산 곤도라를 타게 되었다.

스키장에 있는 곤도라는 해발 1,520m인 설천봉까지 이어져 있었다.

설천봉에서는 약 20분만 등산을 하면 해발 1,614m인 향적봉에 쉽게 오를 수 있었다.

평소 자주 다녔던 무등산은 실질적인 정상인 서석대가 해발 1,100m인데 상당히 높다고 느꼈었다.

그런데 해발 1,600m인 눈 덮힌 덕유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가히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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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곤도라타고 정상가는 방법

 

1. 관광 곤도라 예약

10월~2월 주말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그 외에는 현장 발권이다.

왕복으로 예약을 할 시 하행 시간을 고려해서 해야 한다.

하행 시간은 보통 16:30이며 그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으니 참고 바란다.

https://www.mdysresort.com/gondora/reserve_gondora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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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광 곤도라 이용권 구매

위에 곤도라 예약과는 별도로 이용권을 구매해야 한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나 네이버에서 이용권을 미리 구매하면 15%가 할인된다.

네이버 예매

현장 구매 이용 요금

 

3. 매표소 발권

탑승시간 30분전부터 매표소에서 발권이 가능하다. (예약시간 30분 전)

매표소 직원에게 전화번호 뒷자리 4자리를 불러주면 곤도라 예약을 확인한다.

그리고 네이버로 구매한 입장권 바코드를 핸드폰으로 보여주면 입장권을 준다.

입장권은 상행, 하행 시 모두 확인하므로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4. 곤도라 탑승

설천하우스에 있는 스피츠 리프트 옆에 곤도라 탑승장이 있다.

최대 8명까지 탑승하며 소요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다.

 

5. 설천봉에서 향적봉

곤도라에서 내리면 설천봉에 도착하게 된다.

겨울에는 보통 땅이 눈으로 덮여있다.

등산로가 계단식으로 잘 되어있어서 아이젠이 없어도 되지만 상당히 미끄럽다.

넘어지기 싫으면 설천봉에서 아이젠을 대여해도 된다.

약 20~30분 정도 걸으면 향적봉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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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614m의 덕유산 정상을 곤도라로 쉽게 올라올 수 있어서 어린아이나 나이 드신 분도 오기 좋을 것 같았다.

산 정상에는 곤도라를 타지 않고 직접 3시간 이상 등산해서 올라오신 분들도 계셨는데 나도 눈 덮인 덕유산을 직접 등반해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설천봉에 있는 스키장 상급 코스도 언젠가는 꼭 도전해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