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아침 수영을 다닌지 2년이 넘었다.이제는 습관처럼 다닐 것 같지만 아직도 아침에 눈을 뜨면 갈지 말지 고민을 한다. 강습은 월수금에서 화목으로 변경을 했고 이제는 교정반 수업을 듣는다.누적 횟수로는 352회라 그래도 최소 3일에 1번은 갔다는 건데사실 다닌 기간에 비해 실력은 상승하지 않은 것 같다. 확실히 접영은 늘었지만 아직도 자유형이 편하지 않다.이 부분은 천천히하는 수영으로 고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수영을 오래 다녀보니 웃긴 점을 발견했다. 꾸준히 다니는 수영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어느 순간 수영은 생각보다 힘든 운동이 아니게 된다. 실력 향상을 목표로 두고 더 빠르게 더 오래하는 연습을 하면서점점 더 힘들게 운동을 하려고 해야 하는데지금은 점점 편하게 수영하는 법을 찾으려..


새벽 7시 수영을 다닌 지 어느덧 1년이 5개월이 지났다. 기억속의 20대의 나는 뭘 배울 때 1년 이상 꾸준하게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30대의 나는 1년 이상 꾸준히 한 게 벌써 헬스, 영어 공부, 수영 세 가지나 된다. 나는 멋진 30대의 삶을 살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사실 인생 노잼을 극복하려고 발버둥 치고 있는 걸지도..)갤럭시 워치로 기록한 나의 수영 기록을 살펴보았다. 중간에 사정상 한 달을 쉬거나 수영장 사정으로 못 가는 날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확실히 후반부로 갈수록 출석률이 저조했다. 아마도 나의 목표는 수영 4가지 영법을 할 줄 아는 것이었고 어느 정도 흉내를 내기 시작하면서 목표를 달성했다는 생각에 수영에 흥미를 잃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안 쉬고 한 번에 갈 수 있..


2007년 발매된 July의 대표곡으로 잔잔하고 애절하며 반복되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안타깝게도 대중들에게는 아래 두 사건으로 유명해졌을 것이다. 1) 2009년에 청주 고등학생 투신자살 사건을 바탕으로 "차쿤&에네스 - 눈물"이라는 곡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그러나 실제 사건과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들어가 유족들에게 고소를 당했다. 2) 2016년에는 유튜버 신태일이 이 곡을 틀어놓고 패드립, 섹드립, 욕설 등이 난무하는 랩을 하는 영상을 올렸었다. 나는 이 곡이 싸이월드 bgm 중에 있어서 멜로디가 너무 익숙해서 그런지 크게 어렵지 않았다. 6번째 곡 이후 세 달만에 7번째 곡을 완료했는데 점점 업로드 기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 100곡을 채우려면 부지런히 연습해야겠다.


미국의 뉴에이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Brian Crain의 곡으로, 2003년도에 발매된 앨범 에 수록된 곡 중 하나이다. Brian Crain이 이탈리아 여행에서 갔던 작은 도시 Sienna에서 느낀 점을 표현했고, 둘째 딸 시에나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도 한다. 이 곡은 구성이 매우 간단하고 느린 템포를 가지고 있는데,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서정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나는 매우 빨리 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