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의 역할 및 충전 원리

가끔씩 주변에 자동차 배터리 방전으로 출근이 늦는 사람들이 있었고
문득 궁금함을 느껴서 자동차 배터리의 기본적인 부분들을 공부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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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터리란

자동차 배터리는 전기를 충전하고 저장하는 축전지를 의미한다.
배터리는 자동차의 시동을 거는데 사용되며, 공회전 같은 상황에서 전원을 공급하는 보조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각종 전장품 및 여러가지 제어 시스템의 전원을 공급한다.

배터리 충전 원리

자동차의 엔진 동력으로 발전기를 구동하여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한다.
시동이 걸려있으면 배터리가 충전이 되므로 방전 시 약 30분간 시동을 켜두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얼터네이터 (발전기)

위에서 말한 차량용 발전기를 의미하며 교류 발전기이고 기계식 에너지를 전기식 에너지로 바꾸는 전기 장치이다.
1970년대 이전에는 교류 발전기가 개발되기 전이라 직류식 발전기인 제너레이터를 사용했었다.
자동차의 엔진 동력을 벨트로 이끌어 달리는 중에 전기를 생산한다.

레귤레이터 (전압조정기)

알터네이터에서 발전되는 전기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배터리에 과전압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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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압 정상 수치는?

새 배터리는 보통 12.7~12.8V가 출력된다.
그러나 시동을 켰을 때는 얼터네이터가 동작중이기 때문에 13V 이상이 출력되어야 한다.
시동 가능한 최저 전압은 11.6V이다.
방전 종지 전압은 10.5V 정도이며 이 전압보다 낮아지게 되면 배터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배터리 교체 시기는?

자동차 배터리의 평균 수명은 3~4년 정도이나, 3년 내 교체 혹은 50,000km마다 교체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주기적인 점검과 사용 방법에 따라 수명은 늘어날 수 있다.

배터리 교체 비용은?

보통 8~12만원 정도 한다.
정비소에서 교체하거나 출장 교체를 이용할 수 있으나 셀프 교체도 비교적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