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환혼이 시즌1 20부작, 시즌2 10부작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내 최애 무덕이는 시즌2에서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2화 리뷰를 시작합니다. 2화 줄거리 리뷰 도화에게서 아들이 태어난다. 그러나 이 아이는 원래라면 태어날 수 없던 왕의 아이였다. 장간은 태어나서는 안되는 이 아이 장욱을 기문을 모두 막아버려서 술법을 할 수 없는 몸으로 만들고 송림에 아이를 맡긴 후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한편 송림 내부에 침입했다가 숨은 무덕이와 장욱은 당구와 서율을 만나게 된다. 이때 장욱의 도움을 받아 무덕이는 정체를 들키지 않고 평범한 하인으로 알게 된다. 이때 무덕이는 서율이 과거 자신이 낙수였던 시절 단양곡에서 만났던 친구라는 것을 알게된다. 서율과 당구의 도움을 받아..


요즘 tvN에서 방영중인 인기 드라마 환혼을 정주행하게 하였습니다. 총 20부작으로 8/26 기준 18화까지 방영되었고 마지막 2화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전개가 느린편이라 천천히 정주행하다 보면 나같은 둔감한 사람도 인물에 대한 관계가 머리속에 훤희 들어오는 어렵지 않은 드라마였습니다. 장욱과 무덕이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1화 도입부에서는 장강 역할을 맡은 주상욱 배우분이 누가봐도 주인공 같았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시고 궁금증만 증폭시킨채 사라지네요. 줄거리 리뷰 좀비처럼 생긴 이 친구는 환혼인이다. 죽은 아들을 살리고 싶은 어미가 불법 술법인 사술을 의뢰해 환혼된 상태이다. 환혼은 육체에서 영혼을 빼서 다른 육체에 옮기는 술법이다. 그러나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 환혼된 사람은 몸과 혼..


후회에, 불안에, 무기력에, 후진 과거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다면 인생은 어떻게 달라질까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을 때 비로소 가능한 변화들 결코 가질 수 없을 것 같았던 바로 그 삶을 사는 법 당신의 어떤 모습이 싫다고 해서 바로 다른 모습이 될 수는 없다. 필요한 과정을 막 건너뛸 수는 없다. 그건 정서적으로 보면, 마치 친구가 오기 전에 얼른 죽은 바퀴벌레를 카펫 밑으로 쓸어 넣는 것과 같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마음속으로는 죽은 바퀴벌레가 거기 있다는 사실을 당신은 알고 있다. ▶ 사실 나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무엇이 잘못된지 알고 있지만 스스로를 속이고 있었다. '나는 할 일을 뒤로 미루는 사람이에요'라고 말할 게 아니라, '나는 할 일을 뒤로 미뤄요'라고 말해야 한다. 당신은 어떤 '사람'..


현실에서 딱 1cm 벗어날 만큼 작은 행복 1호는 서른이 되었고 결혼을 4개월 앞두고 퇴사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 그리고 동료를 찾기로 했다. "문정 씨,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는데요... 혹시 같이 해볼래요?" "그럴까요?" 2호의 대답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2호는 우울증이 심했다. 당시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는 상태였다. 철없는 중학생 같은 서른 살과, 세상 다산 것 같은 스물여섯의 위험한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독자인 나는 3호로 선정되었다. 1cm 다이빙이란 현실에서 딱 1cm 벗어날 만큼 작은 행복을 말한다. 1cm 다이빙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즐거운 걸 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떨 때 즐거운지 알아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