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작년 2월 홈트를 시작으로 4월부터 헬스를 다니기 시작하였다. 7월에 6개월 운동 후기를 포스팅하면서 1년 후기를 꼭 하겠노라 다짐했었다. 비록 블로그에 써둔 나와의 약속이지만 이상하게 꼭 지키고 싶었다. 운동 횟수 우선 8월부터 약 6개월간의 운동 횟수는 처참하다. 처음 시작할때는 주 4회를 목표로 했고 8월부터는 주 2회로 목표를 낮췄음에도 달성하지 못했다. 가장 큰 원인은 잦은 술 약속이 문제였던 것 같다. 주 2~4회의 술자리가 지속적으로 있었고 약속이 없는 날에는 숙취를 핑계로 가지 않았던 것 같다. 운동 시작 6개월 간은 확실히 출석률이 약 39% 이다. 일주일에 약 2.7회 정도 운동을 했었다. 반면 6개월 이후에는 출석률이 약 24% 이다. 일주일에 약 1.7회 정도 운동을 했다. 인바디 ..


이루마의 2집 앨범 First Love에 수록된 곡인 "When the love falls"이다. 배용준을 욘사마로 만들어준 겨울연가에 OST로 사용되어 유명해진 곡이다. 이별의 슬픔을 표현한 애절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곡의 난이도는 #4_연습곡_Summer보다 훨씬 쉽다. 하지만 이루마 처럼 애절한 분위기를 살리기는 쉽지 않았다. 들을 때는 멜로디가 반복되는 구간이 많아서 약간 지루했지만 막상 연주를 해보니 반복되는 구간에서 느낌이 모두 달랐다. 약간 심취할뻔 했나? 무튼 얼른 100곡을 채워야 하니 부지런히 연습해야겠다.


피아노 입문곡으로 많이 선택하는 Summer라는 명곡으로 1999년에 개봉된 '키쿠지로의 여름'이라는 영화 OST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톡톡튀는 멜로디가 청량한 느낌의 여름이 떠오르게 한다. 사실 이 곡은 내가 피아노에 흥미를 가지게 만들었던 곡이기도 하다. 군대에서 GOP 생활을 했는데 정말 산속이라 할게 없었다. 그래서 군대 선임한테 교회안에 있던 피아노로 이 곡을 배우게 되었다. 당연히 악보는 없었고 오로지 손가락을 보고 외우면서 배웠던 곡인데 그래서인지 이 곡은 악보를 보면 더 헷갈리는 특이한 곡이다. 제일 처음 쳤던 곡인만큼 가장 많이 쳤던 곡이지만 특유의 엇박이나 빠르게 반복하는 구간이 아직도 어렵다. 약간 내 손가락으로는 이정도가 한계인거 같은 느낌이지만 계속해서 여러곡들을 연습하다 보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