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6화 리뷰

2022. 8. 30. 15:35
6화 줄거리 리뷰

먹을 음식을 구하던 무덕이는 서율에게 밤을 나눠준다.

이때 서율은 과거 이 자리에서 자신에게 밤을 건내던 낙수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밤을 건내던 무덕이의 손을 쳐낸다.

무덕이에게 한 행동이 미안한 서율은 송림으로 돌아가기 전 무덕이를 위해 음식 준비를 도와준다.

하지만 음식이라곤 해본적 없는 귀한 도련님인 서율은 무덕이에게 계속 혼나고 만다ㅋㅋㅋ

이를 본 장욱은 무덕이가 서율을 구박하는 모습을 보고 사모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밥이 맛있다..? 당구는 옆에서 둘의 모습이 스승과 제자 같다고 하고 무덕이는 서율을 칭찬한다. 장욱은 이걸 보고 몹시 질투한다.

결국 장욱은 설거지하는 무덕이를 쫓아가 스승과 제자는 자기 하나뿐이라며 "바람피지마"라는 말을 한다.

무덕이는 질투하는 장욱이 그저 어처구니가 없다.

밥을 다 먹고 송림으로 떠나기 전 나무를 보러 오게되고 무덕이는 다시 한번 나무의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보고 싶다고 한다.

장욱은 저 위에 올라가려면 치수 이상의 단계가 되어야한다고 말하지만 서율이 갑자기 무덕이에게 자신이 직접 데려가줄까 라는 멘트를 날린다. (서율은 이미 치수의 단계에 올라간것인가?)

그러나 무덕이는 조금 고민하더니 저렇게 특별한 나무를 아무나와 올라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무덕이는 서율을 일부러 좋아하지 않으려고 애쓰는건지 아니면 장욱을 더 특별하게 생각하는 걸까)

한편 이선생이 가져온 시신과 이전에 침입했던 환혼인의 시신을 조사중 두 시신 모두 천부관 소속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천부관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허염 선생님은 바로 천부관을 쳐들어가려 하고 박진은 천부관을 은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선생님은 허염 선생님의 성급한 성정을 혼내고 박진을 칭찬한다.

이 상황이 의아한 박진의 심복은 이선생의 정체에 대해 묻게 된다. 송림을 세우신 서경선생님의 직계 제자이시며 이선생님 백순 잔치에서 박진이 노래와 춤을 춘 기억이 있다고 한다. (외모가 젊어보이는 건 술법이 최고 경지에 올라서일까)

이선생은 허염과 대화를 하던 중 최근 낙수가 환혼을 하다가 죽었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무덕이의 몸속에 있는 혼이 낙수임을 알아채게 된다.

한편 당구와 서율은 송림으로 떠나기 위해 길을 나서고 장욱은 이들은 배웅한다. 당구는 관주의 검이 분실될 우려가 있으므로 가져가려 하는데 장욱은 박진의 말이 떠오르며 홧김에 검을 다시 회수한다.

송림으로 돌아온 서율은 박진과 허염에게 단양곡을 다녀온 뒤 과거 자신이 낙수와 함께했던 기억이 확실해져 보고를 한다.

서율의 기억에 따르면 낙수의 아버지는 과거 수성직 술사로 추측하였고 박진과 허염은 아마 4대 가문에 의해 죽임을 당한 조충을 떠올린다.

낙수는 돌아온 장욱에게 자신이 즐겨 사용하던 술법인 탄수법을 가르친다.

탄수법은 물을 칼로 튕겨내는 술법으로 원래는 류수의 단계에 올라 물을 만들어 사용해야 하지만 장욱에겐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저 떨어지는 물을 튕겨내는 정도를 목표로 수련을 시킨다.

옆에서 지켜보던 이선생은 단숨에 낙수가 장욱에게 탄수법 훈련을 시키고 있음을 간파하고 계속 수련하다가는 장욱이 죽을 수 있음을 알려주지만 사실 무덕이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장욱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계속되는 수련으로 장욱의 팔은 이미 괴사직전까지 간상태였다. 이선생님은 장욱에게 위험성을 알린다.

이 사실을 알게된 장욱은 자신의 목숨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무덕이에게 화가 나면서도 수련중 자신 때문에 다칠뻔한 일을 두고 위험하니까 근처에 있지 말라며 걱정을 한다.

괜히 부끄러운 무덕이는 무덕이에게 툴툴대는데 장욱은 딱밤으로 무덕이의 눈과 코를 2번 때린다 ㅋㅋㅋ

열받은 무덕이는 갑자기 분위기를 19세로 바꾸더니 장욱에게 접근한다. 당황한 장욱은 벙져있는데 그 순간 장욱의 눈을 찌르고 도망간다ㅋㅋㅋ (사지로 내모는 무덕이에게 언제 화났었는지 그저 꽁냥꽁냥 몇번에 잊어 버렸나부다)

과거 장욱과 한번 파혼한 적이 있는 진 초연 아가씨는 여전히 장욱을 좋아하는 듯 하다. 어머니 진호경에게 장욱과 재 혼인을 허락받는다.

진 초연은 어머니께 집안의 보물인 음양옥으로 반지를 만들어 쓰라는 허락을 받는다. 음양옥을 남녀가 나눠가지면 서로 더 돈독해진다고 한다.

그러나 음양옥을 가지고 나오던 중 요물에 의해 발이 걸려 넘어지며 바닥에 음양옥을 떨어트리고 만다.

한편 단양곡에서 이선생과 함께 식사하던 장욱은 자신의 밥에만 꿩고기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 츤데레 같은 무덕이에게 장욱은 한번 더 반한다.

밥을 먹던 이선생님이 갑자기 송림에 큰 혼례가 있음을 알리고 그게 진 초연과 장욱의 혼례인 것 같다고 추측한다.

장욱과 무덕이는 급하게 송림으로 돌아가는데 무덕이는 갑작스런 혼례에 대한 이유를 추측하기 시작한다. 무덕이는 장욱이 진 초연과 실수로 2세를 가진 것으로 추측하고.. 장욱은 아니라고 반발하고.. 무덕이는 그럼 뭐하러 단근 수련을 하지 않는지 화를 낸다.

그 시각 한창 혼례를 준비중이던 진 초연은 박 당구에게 자신의 편지를 장욱에게 전달해 달라는 부탁과 반지를 맞추기 위해 손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런데 박 당구는 진 초연을 좋아하는 것 같다. 몹시 질투하며 화를 내지만 이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약속을 수락한다.

무덕이는 송림에 가는 장욱과 헤어져 취선루에 가는 길에 세자의 명으로 왕궁에 잡혀가게 된다.

세자는 똥무덕이와 얘기하던 중 무덕이가 장욱이 혼인을 하면 버림받는 똥개가 되었다며 자신이 거둬주겠다고 제안을 하지만 무덕이는 거절한다. 이제 세자는 몹시 불쾌해한다.

한편 서율은 박진의 명으로 장욱의 명패에 대한 정보를 수집중 명패를 팔려고 했던 사람이 무덕이 임을 알게 된다.

하필 취선루로 돌아오던 무덕이는 서율을 마주치고 서율은 무덕이에게 명패를 훔친 이유에 대해 추궁한다. 그러나 무덕이는 단순히 장욱의 귀중품을 훔쳐 술 마시고 놀려고 한 것이라며 상황을 무마한다.

2층에 조용히 대기중이던 길주는 무덕이가 명패를 훔친 것을 알게 되고 더욱 낙수로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음양옥으로 반지를 맞추기 위해 취선루로 온 진 초연은 음양옥 상자를 열었는데 음양옥이 깨져있음을 발견한다.

어머니께 혼날 것을 염려하여 방법을 찾던 중 무덕이가 취선루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무덕이에게 깨진 음양옥의 책임을 덮어씌우려 한다.

상자를 잡으려던 무덕이는 갑자기 정체모를 힘으로 상자안이 투시되어 보이며 깨진 음양옥을 발견하고 진 초연의 의중을 알아차린 후 자리를 피한다.

그러나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길주는 무덕이를 발견하고 잡아가려 한다.

무덕이는 어쩔 수 없이 길주에게 벗어나기 위해 진 초연에게 이미 깨진 음양옥을 받아들고 진요원으로 향한다.

진초연을 따라 진요원에 도착한 무덕이는 이상한 알 수 없는 기운을 느낀다.

그런데 갑자기 무덕이가 음양옥을 훔쳐 달아났다며 진요원에 4대 가문과 세자가 모이게 된다.

그러나 사실 무덕이는 진요원의 요물들이 모여있는 곳에 있는 거울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거울에 빨려 들어간 상태였다.

하지만 진요원의 원장 진호경은 무덕이가 그저 음양옥을 노리고 도망간 것으로만 생각하며 드라마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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