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7화 리뷰

2022. 8. 31. 22:54
7화 줄거리 리뷰

과거 대호국에는 큰 가뭄이 온적이 있었고 술사들과 신녀들은 큰 제를 지냈다. 하늘에선 비와 함께 큰 우박이 떨어졌다.

그 우박중에 녹지않는 얼음 덩어리가 있었다. 그 녹지않는 얼음 덩어리는 그대로 불이되고 돌이되고 물이되었다가 다시 원래대로 얼음 덩어리로 되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검은 가루를 만들어냈는데 그게 환혼술에 쓰이는 추혼향이다.

추혼향의 힘은 실로 대단했다. 죽은 몸에 다시 혼을 불러와 다시 살려놓기도 했고 혼과 혼을 맞바꿔 놓기도 했으며 산 사람의 혼을 날려버리고 기력을 뺏어오기도 했다.

결국 그 놀라운 힘은 혼돈을 불러 일으켰다.

추혼향을 만들어내는 녹지않는 얼음돌을 차지하기 위해 술사들은 핏빛 싸움으로 대호국은 생지옥이 되버렸다.

그 오랜 전쟁을 끝낸분이 바로 송림의 정진각을 세우신 서경 선생님이시다.

그리고 그분의 제자가 바로 이선생이었다.

진요원에는 얼음돌로 만들어진 요상한 물건들이 갖혀있었다. 언제든 다시 세상에 나올 기회만 엿보면서.

세자는 계피주인 개강주를 한잔하면서 갑자기 똥무덕이가 생각난다. 무덕이를 구해주고 향낭에 비단옷까지 내렸으나 자신에게 오지 않는 무덕이가 미운듯하다.

그때 갑자기 세자 앞에 무덕이가 보인다. 약간 취기가 오른 세자는 계피를 싫어하는 무덕이를 골탕먹이기 위해 개강주를 한잔 권한다.

그런데 무덕이는 "향이 증말루 좋네유~" 라며 개강주를 음미한다.

세자는 "부드러운 비단에 향내나는 술이 가득한 이곳에서 내가 왜 자꾸 너를 떠올리는지 아느냐? 니가 똥무덕이라서지. 그런데 지금 너에게는 똥내가 나지 않는구나"라며 눈앞에 있는 무덕이가 자신이 알던 똥무덕이가 아님을 눈치챈다. (첫인상과 다르게 알수록 똑똑하고 눈치빠른 세자..)

그러자 눈앞에 있는 무덕이는 갑자기 사라지며 옆에 있던 거울이 깨져버린다.

세자는 무덕이의 행적을 쫓아 진요원에 오게 된다. 진초연은 무덕이가 자신의 음양옥을 깨트렸고 큰 벌을 받을까 두려워서 음양옥을 훔쳐 도망쳤다고 세자에게 고한다.

그때 갑자기 서율이 등장하며 무덕이를 찾기 위해 진요원을 왔다고 한다.

진초연은 다시 한번 무덕이의 잘못에 대해 얘기하는데 박당구는 취선루에 같이 갔는데 반지를 맞추지 않고 그냥 돌아온 것에 대해 궁금해한다.

한편 세자는 무덕이를 찾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 서율 또한 무덕이의 헛깨비를 보았다고 한다.

이 헛깨비는 무덕이의 모습으로 서율을 유혹을 한다.

하지만 바른생활 사나이 서율은 헛깨비를 날려버린다.. ㅋㅋ 그러고는 세자와 똑같이 거울이 깨져버린다.

무덕이의 잘못을 책임지기 위해 장욱과 김도주는 곧 도착하는데 다들 진요원에 모여있는 것에 의아해한다.

장욱은 진호경과 진초연에게 무덕이의 잘못을 사죄하고 음양옥을 다시 구해줄 것을 약속한다. 그러고는 무덕이를 찾기위해 요기가 가득한 진요원의 문을 열어달라 요청한다.

진호경은 문을 열어주고 반시진의 시간을 주지만 절대 무덕이가 안에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진요원의 문은 진씨 집안의 핏줄만 열수있기 때문이다.

장욱과 서율 그리고 세자는 무덕이를 찾기 위해 온갖 요귀가 가득한 곳을 들어가게 된다. (세자는 왜 들어온겨ㅋㅋ)

무덕이를 찾던 중 갑자기 괴상한 물건이 세자를 위협한다.

깜짝 놀란 세자는 티격태격하던 장욱 뒤로 숨는다. 그런데 세자는 이와중에 눈하나 깜짝안하는 서율을 보고 신기해한다. 그러자 서율은 무뚝뚝한 말투로 "많이 놀랐습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갑자기 장욱이 "율이 놀란거 맞네요. 율이 놀라면 방향 감각을 잃습니다."라고 말하며 반대로 가는 서율을 불러 멈춰세운다ㅋㅋㅋ 맹물같은 서율도 놀라면 엉뚱한 길로 흐르기도 하나보다.

한편 무덕이는 진요원의 요귀 거울에게 먹혀서 거울 속에 갇혀있었다.

무덕이는 좀 전에 진초연 아씨를 놀린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 있는 중이다.

무덕이는 거짓말로 음양옥을 깨트린 사람은 절대 품은 이와 이뤄질 수 없다고 말한다. 옥을 깨트린 진초연은 걱정을 하게 되고 무덕이는 이를 캐치하여 옥을 깨트린 진초연을 자백하게 만든다. 이런 무덕이가 진초연은 너무 싫은지 무덕이를 팔아버릴거라고 화를 내며 나간다.

이때를 틈타 도망을 친 무덕이는 갑자기 어딘가로 이끌려 진요원의 문 앞에 서게되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원래 무덕이의 몸은 진씨 집안의 핏줄인가..?)

사라진 무덕이를 찾던 진초연은 문 안으로 들어가는 무덕이를 발견하는데 무덕이가 너무 괘씸한 나머지 문을 닫아 가둬버린다. (얼굴은 순둥순둥해서 나쁜짓만 골라하네)

진요원 입구에서 기다리던 박당구는 진초연이 움직일 때 깨진 옥구슬 소리를 듣게 되고 음양옥을 진초연이 가지고 있는지 추궁한다.

한편 안쪽에서 아무리 찾아도 무덕이는 보이지 않는다. 그때 세자와 서율은 무덕이의 헛깨비에 대한 얘기를 하며 깨진 거울이 공통점이라는 것을 발견하고는 요귀 거울을 찾아낸다.

장욱은 거울을 부시려 아무리 노력해도 부숴지지 않는다.

이에 서율과 세자는 진호경에게 거울을 바깥으로 가져나와 확인해 줄 것을 부탁하지만 요귀를 함부로 바깥으로 꺼낼 수 없다며 거절당한다. 소식을 듣고 박진이 도착하여 자신이 들어가 장욱과 무덕이를 구하려 하지만 과거 송림의 술사가 진요원의 물건을 훔쳐간 적이 있다며 이 또한 거절한다.

결국 반시진 안에 무덕이를 구출해야하는 장욱은 거울과 얘기하던 도중 거울은 허상을 비춰준다는 말에 거울을 가려버리는 묘수를 떠올린다. 그리고 장욱은 거울 안에서 무덕이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장욱은 거울 앞에서 무덕이에게 자신의 심정을 고백한다.

장욱은 "내가 생각을 좀 해봤거든 어떻게 하면 내가 너를 계속 옆에 둘 수 있을지. 내가 천부관 관주가 되면 너 부관주 시켜줄게. 관주, 부관주면 계속 같이 있을 수 있잖아. 혼인 얘기가 나오면서 생각해봤어 쟤는 도망갈 길이 생겼는데 가버리면 나는 어쩌지 이러면서 막막했을거 아냐. 니가 안보이니까 나도 막막해" 라며 무덕이에게 고백을 시전한다.

무덕이는 그동안 장욱이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린다.

이때 갑자기 무덕이의 힘이 돌아오게 되며 거울이 깨지게 된다. 그런데 잠깐 지나가는 장면에서 다른 요물이 "그애가 있어. 누구? 그애잖아 눈이 안보이는애. 얼음돌이야"라고 말한다. (아마 무덕이의 본체와 관련있는 단서인듯 하다)

거울이 깨지고 장욱은 무덕이를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진초연은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사죄한다. 박진은 진호경의 체면을 고려해 이번일은 눈감아 주기로 약속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무덕이는 밖으로 나온뒤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마치 원래 몸의 주인처럼 눈에 문제가 생긴듯 하다. 그러나 진씨 집안을 빠져나와 얼마지나지 않아 눈은 다시 회복된다.

다음날 장욱은 진초연과의 혼사를 파하기 위해 진호경에게 자신의 아버지는 장강이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장강이 떠난 뒤 천부관 부관주 진무가 진호경을 만나러 왔는데 알고보니 진무는 진씨 집안 핏줄이며 진호경을 누나라고 부른다. 그리고 진호경에게 세자를 데릴사위로 들이게 해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을 한다. 하지만 진호경은 진무를 몹시 싫어하는 눈치다.

그러자 박진은 진호경에게 한 가지 더 큰 제안을 한다. 진호경은 어릴때 잃어버린 첫째딸 진부연을 매우 오랫동안 찾고 있었는데 진무는 이 딸을 찾아주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딸을 찾으면 왕비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무슨 나쁜일을 꾸미는게 분명하다)

한편 당구는 서율에게 왜 헛깨비 사건때 무덕이 생각을 했냐며 궁금해한다. 그러나 서율은 자신이 생각한건 무덕이가 아니라고 말하고 왜 헛깨비가 무덕이로 나온 것인지 곰곰히 생각한다.

그때 갑자기 새 호각을 불고있는 무덕이를 발견한다. 그러면서 서율은 그동안 무덕이를 보면 자꾸 낙수가 떠올랐는지 그동안 무덕이의 행동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무덕이가 낙수임을 알아챈다.

집으로 돌아가던 무덕이는 길주를 마주치게 된다. 길주는 장욱을 어딘가로 데려오라고 협박한다.

장욱에게 돌아온 무덕이는 자신의 목숨을 위해 약속 장소로 장욱을 데려간다.

그런데 장욱은 깨진 음양옥으로 새알을 만들어서 무덕이에게 선물한다. 결국 마음이 약해진 무덕이는 장욱과 헤어지자 말한다. 장욱은 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지만 무덕이는 자신 때문에 장욱은 죽게 될거라며 냉정하게 답한다.

한편 낙수의 아버지인 조충이 궁금했던 서율은 허염 선생님을 찾아간다.

과거 조충은 환혼인이었고 폭주하여 살생을 저질러서 4대 가문이 이를 막기위해 죽였다고 말하며 어린아이 눈에는 자신들이 아비를 죽인 살귀로 보였을 거라 한다.

박진은 진무를 찾아가 조충을 환혼인으로 만들고 살수 낙수를 만들고 이게 들킬까 두려워 낙수의 시신을 훔쳐 서둘러 태운 것이 아니냐고 추궁한다. 그러나 진무는 장욱이 태어난 날 별자리판을 보여주며 제왕성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말하며 장강이 조충을 환혼인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사실을 알아내고자 박진은 김도주를 찾아와 장강이 환혼술을 하였는지 묻는다.

그 시각 길주와의 약속 장소에 도착한 무덕이는 곧 장욱이 올거라며 시간을 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는 것을 보며 길주만 무덕이가 낙수라는 것은 아는 것임을 눈치챈다.

화가난 길주는 무덕이를 죽이려 술법을 날리지만 갑자기 장욱이 나타나 이를 막는다.

알고보니 무덕이는 장욱에게 자신이 살기 위해 장욱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리고는 하늘에서 비가 오면 우리 둘다 살수도 있다며 길주를 잡기 위한 작적을 세운 것이었다.

하지만 아직 장욱의 실력으로는 길주를 이길 수 없었다.

그래서 비가 내리는 밖으로 길주를 유인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손에 있는 결박령을 풀고 그동안 연마한 탄수법을 쓰는데 성공하게 되고 방심한 길주는 치명상을 입게된다.

그러나 길주는 추혼향을 가지고 있었고 원래 자신의 목적인 장욱의 몸을 차지하기 위해 환혼술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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