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4개월차 후기

2022. 5. 18. 21:52

이번년도 2월부터 수영을 다니고 있다.
월수금 새벽 7시에 강습을 받고 나머지 화목토는 자유수영을 다니려고 노렸했다.
항상 갤럭시 워치3를 착용하고 수영을 했기 때문에 삼성헬스에 기록을 점검해보았다.


2월, 3월은 확실히 주 5회를 간날이 많았다.
화목은 새벽에 영어 수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 6시에 자유수영을 가거나 저녁에라도 수영을 갔었다.
하지만 4월부터는 출석률이 매우 저조했다.
아무래도 작심 2개월 병이 다시 도진듯 하다. (옛날에 헬스도 작심 2개월..)

삼성 헬스 수영 기록

우선 수영 강습반은 기초 -> 초급 -> 중급1 -> 중급2 -> 상급1 -> ..... 순서로 진행된다.
수영 4개월 차인 나는 중급2 반에 속해있다.
기초에서는 호흡법과 발차기 그리고 자유형 기초에 대해 배운다.
초급에서는 배영을 배운다.
중급에서는 평영을 배우고 기존에 배웠던 자유형과 배영을 복습한다.
상급은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접영을 배우고 나머지 자유형 팔꺽기랑 물잡기를 배우게 될 것 같다.

사실 요즘 자유형이 슬럼프가 와서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
처음 25m를 한번에 가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 빨리 성공했지만 그 이후 50m, 100m를 성공하지 못했다.
아마도 힘들다고 발차기를 소홀히 하고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며 숨을 편히 쉬지 못하는게 요인인 것 같다.
이유는 알지만 고치기가 참 쉽지않네..


4개월간 새벽 수영을 해봤더니 아침형 인간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새벽 수영 때문에 평일에 술 약속이 자동으로 줄어들었다.
물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기 때문에 술 먹고도 수영을 잘 가고 있긴 하다만..
확실한건 새벽 수영은 아침밥을 무조건 먹게만들어서 건강해지고 있긴 한 것 같다.
저번달 부터는 헬스도 시작해서 이번 여름에는 해수욕장에서 웃통을 깔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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